상수에서 망한 카페 3개, 산 1개의 진실
요즘 인스타에 보면 "상수에서 3개월 만에 월 500만원 수익" 같은 성공담이 넘쳐난다. 근데 진짜 그런 사람들 본 적 있어? 나는 본 적 없다. 오히려 내가 아는 세 명 중 두 명은 1년 안에 접었고, 나머지 한 명은 대출에 허덕이고 있다. 그래도 '그래도' 해본 놈이 말하는 현실을 들려줄게.
내 친구 상수에서 브런치 카페를 열었어. 인테리어에 5천만 원 때려박고, 인스타 마케팅도 열심히 했지. 근데 월세가 600만 원이었거든. 첫 달은 지인들 덕에 좀 찍고, 그 뒤로는 하루 매출이 10만 원도 안 되는 날이 반이었어. 결국 8개월 만에 권리금도 못 받고 폐업. "월세가 창업을 죽인다"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.
또 내가 아는 형님은 상수에서 소극장 겸 바를 열었어. 주말에는 공연, 평일에는 주점. 아이디어는 좋았는데, 처음 3개월 동안은 사람들이 거의 안 왔어. 홍보